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 및 자살고위험군 등록회원 34명을 대상으로 25일 요천생태습지공원에서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로 인해 체육활동 기회가 적은 정신장애인들에게 일상의 무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집단 활동을 통한 회원들의 친목 도모, 사회적응능력 향상으로 정신장애인의 소외감 해소 및 사회재활에 이바지 하고자 추진했다.
가을운동회는 발야구, 축구 등 체육활동과 재미있는 레크레이션 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열고 맘껏 즐거워하며 풍경 좋은 곳에서 다정한 사진도 찍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기능회복을 위해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사회복귀와 재활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정신장애인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편견해소 및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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