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하는 사업이지만 항상 그래왔듯이 최선을 다한다면 올해는 가장 특별한 한 해가 될 것.” 지난 14일 열린 남원시 이웃돕기 담당자 회의에서 나온 주민복지과장(강환구)의 말이다.
남원시는 주민복지과를 필두로 23개 읍면동 담당자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나눔이 행복을 만든다는 기치 아래 전국 시군구와 손잡고 오는 20일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나눔이 곧 희망이다, 이번 캠페인도 쉽진 않겠지만 민과 관이 협력하여 의지를 보여준다면 남원시에도 또 다른 희망이 찾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갈수록 악화하는 체감경기로 인해 올 연말 기부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과연 올해는 사랑의 온도가 어느 정도 추위를 녹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