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가 지역주민의 비만개선을 위해 올해 총 100명을 대상으로‘비만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만관리교실’은 서구형으로 변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등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해 비만율을 감소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분기별로 신청자를 모집해 각각 25명을 선발한 뒤, 매주 수요일(14:00~15:00)마다 운영할 계획이다.
운동 전문가의 지도하에 스트레칭과 체지방 감소를 위한 유산소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강화운동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초체력진단과 혈액검사, 혈압, 복부둘레, 체성분검사 등을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비교 측정하여 참여자의 체중과 기초체력, 건강상의 변화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효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의사와 기공체조강사, 영양사, 체육전공 신체활동전문가 등을 투입해 지방 분해에 효과가 있는 비만침, 한약보조제, 트램폴린, 식사일기 작성에 따른 식이섭취 교육 및 1대1 상담 등 한의학 비만교실과도 연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비만은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한 사람에게서 여러 가지 질환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고, 우울감 및 자존감 저하도 문제가 된다”며“지역주민이 건강 체중을 되찾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만관리교실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620-7987)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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