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유아기의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과체중 유아 증가 등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유아기부터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아 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새싹심기'를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집 16개소, 유아 438명을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영양·아토피 예방, 신체활동, 흡연·음주 폐해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1개소에 월 1회씩 총 3회로 진행되며 내용으로는“키 쑥쑥 몸 튼튼 놀이”,“강이·뚱이 영양식탁 꾸미기”,“담배 연기 싫어요”,“옹달샘과 술 웅덩이”라는 주제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놀이·체험으로 구성돼 이해하기 쉽고 재미도 있어 유아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순례 보건소장은“균형 잡힌 영양, 신체활동은 면역체계 유지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및 감염병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코로나19 예방에 필수적이다.”며 “유아 특성에 맞는 체험·활동 위주의 건강생활실천 교육이 우리 유아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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