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한용재 소장)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모기 유충구제와 매개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오는 3월 4일부터 4월 말일까지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밀폐된 정화조, 집수정, 하수구. 고인 물 등에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등 집중 방역을 할 계획이다.
유충구제란 알에서 나온 후 덜 자란 벌레를 약품을 사용해 사멸하는 방식으로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는 것은 성충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성충구제에 비해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모기 개체 수 감소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남원시보건소는 집주변 웅덩이, 배수로, 하수구, 정화조, 물이 고인 소화천 등의 모기 서식지를 시민들로부터 신고(☎620-7988) 받아 신속한 방역을 실시하는 「모기유충, 성충 서식지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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