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두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에 착안하여, 한의약적 방법을 통한 체계적인 두뇌건강유지 및 관리법을 교육하기 위해 『한의약 두뇌건강교실』을 운영,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월 24일부터 시작한 한의약 두뇌건강교실은 남원시 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6월 23일까지 주1회(매주 화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장소는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 거점 복지관인 인월면종합복지관으로, 평소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가 힘든 보건소 원거리 지역주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두뇌건강유지를 위해 치매선별검사와 우울증 검사 및 생활습관을 조사하여 현 상태를 파악하였고, 한의사, 운동지도자, 간호사, 공예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한의약적 두뇌건강법을 교육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생활에서 기억력을 강화,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매일 체크할 수 있는 생활습관표를 배부하여 두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이가 들수록 두뇌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였다.
남원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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