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가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생명존중ㆍ생명사랑’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종교인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종교의 인구비율이 높고 생명사랑을 본질로 여기는 종교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2013년 4대 종단과의 협약을 통해 홍보활동을 실시하여 왔으나 이것만으로는 역부족이라 여겨, 종교인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9일까지 개인이나 종교 단체의 신청을 받아 실시할 예정으로 개인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하는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되고, 종교 단체는 원하는 날짜에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진행하며, 신청은 남원시보건소 보건지원과(620-7992,635-4122)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양성된 생명사랑지킴이는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결해 주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남원시보건소에서는 학생, 일반인,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지킴이 양성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74명의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하였다.
이처럼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작은 곳에서부터 자살예방이라는 안전망의 기반이 되어 줄 종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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