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네팔 지진 피해 다문화가정(5가정)에 성금을 전달하고있다.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 이하 다문화센터)에서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결혼이민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자율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하여 지난 6월 25일 네팔 다문화가정(5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5월 5일 어린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네팔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춘향제 행사장에서 직접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남원교육지원청의 도움을 받아 학교 모금활동 전개, 어린이집, 각 사회단체기관 및 남원농협과 남원시청 공무원들의 모금 활동 등을 통해 남원시민들의 정성을 한 데 모았다.
남원시민과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액 9백997만원을 모금하여 후원금 전액을 5가정의 네팔 결혼이민자 친정에 보내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현재 다문화센터에 등록된 네팔 출신 회원은 5가정으로 모국에 거주하는 집이 붕괴 되는 등 피해를 입었으며 임시주거지에서 생활하면서 생활필수품등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다문화센터 정덕주 센터장은 “남원에 살고 있는 네팔 다문화가정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이번 성금모금에서 보여주었으며 남원시민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이 네팔 친정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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