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2년 1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하는 ‘할매집 가는날’은 관내 독거노인 중 저소득 소외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17일 밝혔다.
▲읍면동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남원시 여성가족과 직원 등이 참여하여 ‘할매집 가는날’을 운영하고있다.
7월의‘할매집 가는날’은 운봉읍(1가구), 금지면(2가구), 덕과면(1가구), 향교동(3가구) 총 7가구를 선정하여 17일 오후 2시부터 읍면동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남원시 여성가족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한다.
이날 아들, 손주, 사위, 며느리 4개 팀으로 나누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하여 청소, 빨래, 위험물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이동빨래방을 운영하여 노인들이 빨래하기 어려운 겉옷, 외투, 이불 등을 깨끗이 세탁하고,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
노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인 외로움 문제도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참여 직원들이 말벗이 되어 드리며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가 자체 시책사업으로 매달 운영하는‘할매집 가는날’을 통해 초고령사회로 증가하는 노인의 3대문제인 빈곤, 질병, 고독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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