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장 최태성)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토피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엄마랑 아이랑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증 등 피부염증상으로 시작하여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완치가 힘들고 꾸준한 관리를 요하는 질환이다. 관리가 중요한 만큼 아토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에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다.
대상은 아토피·천식 질환아 및 부모 30명이며 8월 7일(금) 오전 10시 30분,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강사는 전주비전대 김경선 교수를 초빙하여 아토피에 대한 이해와 피부관리 방법이라는 주제로 이론 강의와 천연재료를 이용해 알로에 아토피젤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한방재활담당(620-79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원시 보건소에서는 아토피피부염 환아를 위한 상담실을 매주 수요일 오후에 운영하여 보습제 지원 및 예방관리 책자를 제공하고 있고, 아토피피부염 진단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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