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에서는 9~10월중 매주 화·목요일에 남원시 청각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청각장애인 특화 건강증진프로그램인'너와나의 연결고리, 건강메신저'를 운영하고,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 가운데 지난 10월 19일 수료식을 함으로써 마무리되었다.
청각장애인은 많은 경우에서 언어장애를 동반한다. 그러한 까닭에 수화통역사 없이는 의사소통이 어렵고, 여러가지 제약으로 의료서비스 이용 또한 어렵다.
그리하여 남원시보건소와 (사)전라북도농아인협회 남원시지회는 지난 7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인'너와나의 연결고리, 건강메신저'를 운영하여 만성질환관리·영양·신체활동 등 건강생활실천교육을 통하여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신체적, 정신적으로 환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건강지표 상승과 삶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였다.
'너와나의 연결고리, 건강메신저'는 스트레칭, 요가 등 운동과 고혈압, 당뇨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 영양교육,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건강간식 만들기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 의지를 높였고, 프로그램 중간 모니터링으로 참여자 의견수렴을 통해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 등 참여자 주도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추후에도 남원시보건소는 농아인협회와의 지속적인 연계·협조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성취감, 자존감 증진과 건강지표 향상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꾸리고, 더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남원시를 만들고자 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 재활운동실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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