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원예활동생활화 연구회 국화분재반은 한여름 타는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최근 11번째 국화교육 이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꽃에 대한 사랑으로 조직된 원예활동생활화 연구회는 최근 7년동안 국화꽃을 소재로 전국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국화분재 교육반을 조직해 농업기술센터 내 온실에서 20회의 분재 실습수업을 진행한다.
가을이 되면 분재전시회를 개최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국화 향을 한가득 전하고 있다.
국화분재반의 수업내용은 상토만들기, 분갈이, 삽목하는 법, 물주는 법, 병해충방제 등 식물관리 방법과 분재를 위한 수형 만드는 법, 철사 유인법, 적심하는 방법이 있으며 그 외에도 개인정서 함양과 교육생 간 친목도모를 위한 내용도 있어 수업을 받는 수강생들은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이환중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훌륭한 작품으로 지난해 제6회 국화분재 전시회를 빛내주신 연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한여름 혹한에도 굴하지 않고 수준높은 국화분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연구회 회원들이 더욱 분발해 올 가을에도 결실을 보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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