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삼복더위 속에서도 남원 들녘 논에 재배한 타작물들의 양육상태가 양호하다.
남원시는 고품질쌀 적정 생산과 안정적인 쌀 수급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2017년도 벼를 재배하고 쌀 변동직불금을 신청한 농지를 대상으로 벼 대신 무, 배추, 고추, 대파 4개 품목을 제외한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품목별로 일정한 소득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올해 목표면적 614㏊에 20억 8,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전체 총 304.6㏊ 재배면적에 조사료 143.4㏊, 일반작물 136.8㏊, 두류 24.4㏊와 과수, 원예작물 등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품목별 적기 식재 및 파종작업과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 관리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작목별 지원단가는 ㏊당 가축 조사료 사료작물은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콩·팥 등 두류는 280만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한편, 2016년도에 벼를 재배하고 2017도 논에 타작물을 재배한 필지에 대해서는 ㏊당 품목군별 지원단가의 50%를 지원하게 된다.
보조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10월말까지 현장 이행점검을 거쳐 11월 중에 농업인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2019년까지 추진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동참해 안정적인 쌀 수급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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