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복숭아가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달 25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하되는 복숭아 품종은 미홍, 그린황도 등 조생종 품종으로 노지에서 다른 지역보다 조기에 생산하여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에 따르면 남원지역에서는 FTA에 대비해 복숭아 신품종 재배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조생종 품종을 재배하여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빨리 수확하며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어 복숭아 재배 농가들의 고소득 품종으로 정착되고 있다.
남원지역은 복숭아 재배에 기후와 토질에서 안성맞춤이고 재배 농가들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320㏊가 재배 생산되고 있으며 맛과 향은 물론 빛깔이 좋아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 명품화를 위해 탑푸르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시범사업으로, 복숭아 수확시기 조절 시설재배 기술시범, 하우스 복숭아 품질 향상을 위한 지중냉온풍 시설을 도입하였으며, 시설과수의 재배 편의성 확보를 위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는 등 고품질 복숭아 재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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