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2020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남원원예농협이 최종 선정됐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은 지역 농산물 수요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모사업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로 원료의 반가공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삭자재형과 농축분말형, 첨가물 소재형 등으로 구분된다.
시는 남원원예농협이 전북도 자체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전문가 현장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13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 남원원예농협이 식자재형으로 국비 2억1천만원, 도비 6천3백만원, 시비 1억4천7백만원, 자담 2억8천만원으로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남원원예농협은 남원시 주천면에 소재한 이너뷰티 식품가공공장을 활용해 전라북도 357개 학교에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서울시 800여 개 학교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풀무원, ICOOP생협 200여개 매장,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등에 배, 사과, 딸기 등 냉동 전처리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을 발판으로 배.사과 등 식자재형 퓨레가공라인을 구축해 착즙시스템 도입 및 동결건조 시설 등 제품생산과 벌크포장으로 반제품 생산량을 증대해 반가공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의 공급확대 및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시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반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했던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가공분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해 농식품산업 발전의 역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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