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토양비옥도 증진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12월 4일까지 30일간 "2020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원되는 비료의 종류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고, 비료 1포(20kg)당 비종 및 등급에 따라 1,700원에서 1,4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매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국비예산이 감소함에 따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관내 축산농가의 축분이 갈수록 적체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6억원의 시 자체 예산을 확보해 관내 공급업체의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를 구입한 농가에게 포당 300원을 보상금으로 지원하며, 관내 8개소 부숙유기질비료 공급업체에서도 발맞추어 공급가격을 300원 추가 인하한다.
작년대비 600원의 인하효과를 얻게 되며 농가는 비용절감의 혜택을 받게 되며, 퇴비 가동율 향상으로 관외 공급물량을 차단해 지역경제 활성화 되고 관내 축산분뇨 처리가 용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했거나 등록 예정인 경우에 한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업체•제품 및 인수시기를 정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원예산업과 친환경농업담당 또는 읍•면•동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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