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업기술센터 김종필 원예작물담당이 농촌지도 분야에서 성과가 탁월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2019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며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공적이 탁월한 농촌진흥기관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3차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김종필 담당은 2004년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 입사한 이래 현재까지 채소농가 지도업무에 주력해 오고 있다. 또 신기술보급사업 추진과 신소득작목 발굴에 힘쓰고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농업인 교육과 농업인 단체육성, 중앙기관과의 각종 협력사업과 딸기전문지도연구회 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원 딸기재배농가들의 우량 딸기묘 자체생산·공급체계 확대를 위하여 2007년부터 우량딸기묘 생산기반 구축사업 추진과 농업대학 딸기반운영 등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07년 30% 정도이던 자가육묘율을 2019년에는 85% 이상으로 높여 딸기묘 구입 타지역 의존도를 감소시키고 딸기 품질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김종필 원예작물담당은“지금까지 농업인 분들과 함께했던 모든 날들이 하루도 보람되지 않은 날이 없었다”며“앞으로도 농업인이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항상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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