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FTA체결 등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국내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과수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 8개 분야 45억 원를 지원, 전국 제일의 특화된 과수를 생산한다.
남원시는 2019년부터 매년 7억원을 투자, 현대화된 복숭아 시설을 갖추고 차별화된 전국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는 춘향골 복숭아를 생산, 과수농가의 소득을 극대화 시킨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리적 자연환경을 활용한 고랭지(운봉, 인월, 아영, 산내)포도는 전국제일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고 수출 품목으로 유망시 되는 새로운 품종인 샤인머스켓이 보급돼 포도재배 면적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남원시는 매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고품질 포도생산단지를 조성, FTA대응 과수시설 현대화사업으로 품종갱신사업 등 품질고급화를 통한 명품 포도생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2019년 덕과지구에 이어 2020년 송동지구가 과실전문생산단지로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을 확보한데 이어 2021년도에는 지리산 고랭지역인 운봉지구와 아영지구에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 2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과수 특화작목 육성사업을 위해 과원내 암반관정, 배수로 및 경작로 개설 등 생산시설 구축지원을 통해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품질 과실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천혜의 지리적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과수를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연과 농업이 하나 돼 창조농업을 실현해 전국 최고의 과수단지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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