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남원산 토종 미꾸리 대량생산을 위해 전문 양식어업인을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양식기술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미꾸리 생산농가, 귀농귀촌자, 미꾸리 양식에 관심 있는 시민 30여명을 선발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시기별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시험연구를 통해 축적된 양식기술을 전수할 방침이다.
특히 바이오플락(Biofloc)기법을 도입한 무환수 미꾸리 양식기술과 어미 선별, 인공수정, 치어육성 기술 등 미꾸리 부화부터 성어 생산까지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내 선진 민간양식장 등의 현장견학도 실시해 견문을 넓히고, 센터 내 미꾸리 양식기술연구센터 시험수조를 활용해 철저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13일까지며, 수료자에게는 내수면 양식단지 입주자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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