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6일부터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을 시작했다.
2019년산 변동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은 총 7584호로, 남원시 전체 농가수 8038호의 94.3%가 지원 대상이다. 지급 금액은 농가당 평균 36만4000원이다.
남원시 관내 총 지급면적은 8972㏊에 이르며, ㏊당 지원 기준은 36만7160원, 가마당(80㎏) 지원액은 5840원이다.
이는 목표가격 21만4000원 대비 2019년 10~12월 통계청 전국 산지 평균 쌀값 18만9994원을 제외한 차액의 85%인 2만405원에서 고정직불금 1만4925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이환주 시장은“2019년도에는 태풍 피해로 인해 벼 재배농가의 시름이 컸으나 이번에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소득보전과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공익직불제 추진방향이 선 경영체 정보 변경, 후 직불금 신청으로 변경됨에 따라 직불금 신청 대상 농가는 오는 4월 17일까지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 해야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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