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노지 농작물 재배에서 4월달은 일년의 농사를 판가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지도 및 문자 발송,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벼 못자리 설치는 너무 이른 시기에 하면 저온피해를 받아 다시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중산간지에서는 아무리 빨라도 4월 15일 이후에 해야 하며, 고추 정식도 지역의 만상 시기를 고려하여 정식 해야만 한다.
일찍 정식을 할 경우 늦서리, 큰 일교차에 따른 저온 스트레스로 생육이 불량하게 되고 저온 피해시 재정식 또는 측지를 다시 활용해야하는 등 생육이 지연 될 수 있다.
마늘, 양파는 잦은 강우시 노균병약을 주기적으로 방제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4월에는 추비를 자제해야 양파 저장성을 높이고 상품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또한 사과·포도는 개화기에 꽃샘추위 영향으로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개화 전·후에 2회 이상 저온피해 방지제 살포 및 꽃가루를 통한 인공수분으로 수정율을 향상 시켜야 한다.
요즘 강화 되고 있는 농약은 살포 할 때에는 반드시 등록된 농약을 살포해야 하며 등록이 안 된 농약을 살포하여 농산물 유통시 검출되면 판매가 중지 되므로 약제 구입 하실 때에는 농약 봉지, 병을 확인 한 후에 살포를 해야 한다.
농기계 작업 및 운행시에는 절대로 음주운전은 금지 해야 한다.
김흥수 상담소장은“사과·포도를 전국 최고품질 과실 생산단지로 만들고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에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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