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화장품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올해 신성장동력사업인 친환경 화장품 산업을 위해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사업비 25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원 화장품 산업 인프라 조성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타당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시는 화장품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을 유도하는 화장품 교육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 지원한다.
이번 화장품 교육 사업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5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남원시 화장품책임판매사 2기 창업교육(이하 화장품 창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실시한 남원시 화장품 책임판매사 1기 창업교육은 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4개 업체가 남원 내 화장품 책임판매업을 등록하고 화장품 산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화장품 창업교육 수료생의 사업계획서 중 평가를 통해 선정된 2개 제품은 스타트업개발 지원을 통해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올해 화장품 창업교육은 법령, 시장 분석, 원료 적용, 브랜드 구축, 마케팅 및 콘텐츠 전략, 스타트업 창업 등 전문 화장품 교육과 박람회 참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화장품 창업교육 프로그램 강사진은 현재 화장품 산업 분야에 종사 중인 전문가로 구성해 실무적용이 가능한 교육과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수료한 사람 중 사업계획서 우수평가자에게는 남원 관내 화장품 제조사와 연계협력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위탁제조에 소요되는 사업비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이어 전문인력의 양성과 창업 지원 등으로 화장품 스타트업 기업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급변하는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기 화장품창업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접수방법은 남원시홈페이지(www.namwon.go.kr) 공지사항과 남원 화장품센터홈페이지(www.ncn.re.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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