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모내기철을 앞두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널리 이용되고 있는 육묘상 처리제의 효과적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육묘상 처리제는 본답에서 병해충 방제횟수를 줄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및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유효성분이 뿌리로 흡수되므로 적은 양으로도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사용으로 모내기 전 제초제와 함께 사용하거나, 육묘상 처리제를 살포 후 상당기간이 지나 모내기를 할 경우 활착 부진과 초기생육억제 등의 피해를 받을 수 있다.
육묘상 처리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내기 당일에 10a당 이앙기준인 육묘상자 30개에 약제 1.5㎏ 분량 즉, 상자당 50g씩 고르게 살포해야 한다.
또한 약제가 잎에 묻을시 약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유묘의 이슬을 제거한 뒤 약제를 살포하고 잎에 묻은 약이 있다면 잘 털어주어야 한다.
기술센터 김미정 지도사는“농업 노동력 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 및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 사전방제로서의 육묘상 처리제 사용은 반드시 필요하며 약제 사용시 약제의 적용 병해충과 지속기간 등을 면밀히 살펴서 약효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사용방법을 숙지한 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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