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과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흙의 산도, 전기전도도, 양이온,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등 토양의 화학 성분을 분석하여 작물 생육단계에 알맞은 시비를 처방하고 농작물의 맞춤형 재배환경 토대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토양시료 채취는 비료나 퇴비를 주기 전에 실시하며, 필지 당 5∼6개 지점의 토양에서 1∼2㎝의 표토를 걷어내고 15㎝ 깊이의 흙을 500g 정도 채취해 골고루 섞어 그늘에서 건조한 다음 체에 걸러 500g 정도의 고운 흙을 봉투에 담아 기술센터나 농업인상담소로 가져오면 된다.
토양검정기간은 시비처방서 발급까지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시비처방서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토양검정과 관련된 사항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계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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