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향교동 일대에 추진중인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남원 도심의 활력부여, 노후된 주거환경정비 및 부족한 주거공간제공, 남원 진입부의 경관개선이라는 목표를 두고 사업비 331억원을 투자해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자이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방식이 수용방식에서 환지방식으로 변경되는 등 행정절차 기간이 길어지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과 시, 제안자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추가적인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
이후 절차는 심의를 통과한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환지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1년 공사를 시작, 2022년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도시개발사업이 적기에 진행되어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시 관문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 경제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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