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운영하는 산업단지 통근버스가 이용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는 최근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사업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기업과 이용자들 모두 호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근버스 운행사업은 산업단지 내 대중교통 부족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입주기업체의 고용확대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의 하나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평일 4개 노선, 출·퇴근 각각 2회씩 버스 4대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으며, 휴일근무자를 위해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다.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는 하루 평균 130여명으로, 설문에서 안전성과 쾌적성, 편리성, 교통비절감 및 통근시간 단축, 앞으로의 필요성 등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90%를 상회해 실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적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노선 추가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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