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수확 후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고품질쌀이란 쌀알이 맑고 균일하며, 밥맛이 좋으면서 영양가와 완전미 비율이 높고 식품으로 안전한 쌀을 말한다.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이하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리며 높은 온도에서 벼를 건조 시키면 단백질 응고 및 전분의 노화 등으로 밥맛이 떨어지고 생명력이 상실되어 종자 발아율이 낮아진다.
수확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이슬이 마른 후부터 해지기 전까지 실시하는 것이 유리하며 낮에 건조하면 10%정도의 연료를 절약 할 수 있다.
저장기간 중 호흡을 억제시키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저장조건은 벼의 수분함량을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시켜준다.
저온저장고에 톤백으로 적재할 때는 가능한 냉각공기에 접촉될 수 있도록 일정간격을 두며 벽체에 발생하는 결로가 톤백에 닿지 않도록 저장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철 수확 후 관리지도와 함께 농가의 수확 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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