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5일부터 4일간 국화분재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센터 국화분재 교육반 수강생들의 모임인 원예활동생활화연구회가 정성들여 키운 개인작품 160여점과 단체작품 160여점으로 꾸며진다.
원예활동생활화연구회는 국화분재를 소재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매년 가을 국화분재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실 내 작업장에서 소규모로 행사를 갖는다.
전시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국화분재 전시회는 교육진행, 작품 활동 및 전시회 운영전반을 교육생들이 직접 수행하는 시민자율 행사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센터 국화분재 교육반은 내년 1월말에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3월에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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