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양파와 마늘에 대한‘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읍면동사무소와 지역농협으로 하면 된다.
이 사업은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였을 경우 그 차액의 일부(90%이내)를 보전함으로써 농민들의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2021년도 지원품목은 양파, 마늘, 생강, 건고추, 노지감자, 대파, 가을배추, 가을무 등 8개품목으로 양파와 마늘을 우선적으로 신청 받는다.
다른 품목의 신청기한은 추후 공개된다.
대상자는 품목당 1000㎡(300평)에서 1만㎡(3000평)를 재배하는 지역 거주 농업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지역농협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양파, 건고추, 노지감자의 가격하락으로 농가소득이 감소해 약정을 이행한 211농가에 12억22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 바 있다"며 "2021년에도 많은 농가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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