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창업인력양성교육을 추진해 일자리창출과 농식품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원시는 (재)국제한식문화재단과 손잡고 지난 8월부터 11월초까지 실시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지역특산물 활용 맞춤형 창업인력양성교육’을 마무리하고 16일 수료식을 가졌다.
창업교육은 남원 농식품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건강 지향적 소비트렌드와 가정간편식 시장의 고성장에 맞는 예비창업자를 양성하는 창업특화교육이다.
시는 지난해 김부각을 활용한 창업자 양성과정을 통해 10명의 창업인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도 수료생 12명이 전원 창업에 성공, 목표대비 120%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비창업자 모집에 어려움이 많아 교육이 지연되는 일도 있었지만 무사히 교육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며“앞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에 대한 지원과 판로개척, 홍보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창업자들과 지역의 식품산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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