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도시재생과 연계된 청년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1 도시재생 청년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공동체 및 단체 5개팀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2월28일까지 청년시범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15알 밝혔다.
시는 앞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청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청년공유 공간인 '커먼스페이스'를 활용한 청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 및 단체를 모집한 바 있다.
하정동의 '빨간벽돌건물'을 리모델링한 도시재생 커먼스페이스에서 실행될 이번 청년시범사업들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톡톡 튀는 의견 등이 다양한 문화 활동과 모임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줄 청년과 예비청년(청소년)이 함께하는 토크쇼가 6회에 걸쳐 제작되고 남원의 이야기를 현장형 게임과 활동을 통해 알아본다.
또 원도심을 탐방하며 사진촬영과 스케치로 기록하는 2회의 프로그램과 청년예술가와 함께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국악기를 만들어보고 민속놀이와 함께하는 6회의 국악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청년단체들이 가진 역량을 발휘하고 서로 협업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청년들의 역량강화, 커뮤니티 강화 등의 발전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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