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취업을 촉진하고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 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행핟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은 그동안 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대중 교통의 부족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국비가 지원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통근버스 임차지원)’에 응모해 선정돼 지난 2020년 5월부터 추진됐다.
이를 위해 남원시와 고용노동부는 총 사업비 1억8500만원(국비 1억2000만원, 시비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사업에 협약을 맺고, 지난 1월에 입찰 및 버스임차 계약을 진행해 공백기 없이 시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노암산업단지에는 평일 45인승 통근버스 3대, 주말 1대, 광치산업단지에는 수요가 적어 평일 25인승 버스 1대가 출·퇴근을 책임진다.
시행 2년째를 맞은 ‘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 은 하루 평균 15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 통근버스 출·퇴근 이용 기업 및 버스 탑승자에게 실시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는 92% 이상 나타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됐다.
이환주 시장은“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을 통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입주기업의 재정여건이 향상돼 신규 고용이 창출되길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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