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아영면 지봉옥 농가가 출품한 흥부골 포도(캠벨)가 대한민국 대표 포도 전국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남원시는 그간 행사에 계속 참여해 남원농산물의 우수성과 남원농산물 통합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남원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과수농가 소득증대에도 일조했다.
금년 최고의 과일을 뽑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에서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 지봉옥 농가가 출품한 흥부골 포도(캠벨)가 2년연속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오는 6일 서울시 양재동 농산물유통공사(aT)에서 수상금(200만원) 수여와 함께과수산업대전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지봉옥 씨는 40여년간 영농에 종사하면서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에 2ha의 포도 및 사과 과원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억5천여원의 조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남원 지역만이 간직하고 있는 기후와 토질을 최대한 활용한 품목별 명품농산물을 육성해 나온 결과”라며“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사업 및 지역특화품목을 지속적으로 추진 명품농산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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