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를 대표할 수 있는 특화농산물을 육성·지원해 지역농업을 발전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시는 평야부와 중평야부, 산간부가 고르게 분포된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어, 딸기와 포도, 사과, 복숭아 등과 같은 다양한 제철 과일과 품질 좋은 한우 등 다양한 농‧축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농‧축산물은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채, 그저 그런 농산물로 판매·소비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민선 8기를 맞아 농업기술센터 내에 원푸드TF팀을 구성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품목 육성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는 원푸드TF팀은 대표품목 육성을 위한 발전방향 및 로드맵 수립, 실증재배 연구, 재배농업인 컨설팅, 소비자 맞춤형 가공제품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원 농‧축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 남원시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만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산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농가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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