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곤충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산업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남원시청에서는 3일 최경식 시장 주재로 전북대 산학협력단과 곤충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산업 발전 및 곤충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원시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곤충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곤충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보고회에서는 목표에 따른 전략 등 세부계획에 대한 용역기관의 최종보고 발표에 이어 이를 토대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용역업체는 현장실사, 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문, 기업체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자세히는 ▲지역 곤충사업체를 활용한 초기 기반 운영시스템 마련 ▲단일 곤충 종 선택을 위한 시장점유 ▲곤충 연구개발 및 가공, 유통을 위한 인프라 구축 ▲소비자 인식개선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최경식 시장은 "연구용역 결과로 곤충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 먹거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남원시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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