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2023년 전라북도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돼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은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및 지역 내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남원형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과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남원-서울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적경제 50+팬슈머 사업 등을 시행해왔다.
이 중 남원-서울 50+팬슈머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 투어와 경영 스토리 인터뷰, SNS 확산을 통한 새로운 도농교류, 관계인구 증진을 이끌어, ‘2022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2023년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불경기를 타파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일반 시장 및 공공구매 판로 확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으로 △국내 박람회 참가비 및 판촉비 지원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추석명절 ‘공감 마켓’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및 서비스 안내서 발간 등이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