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제26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목공예 작품들을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접수받는다.
시에 따르면 올해 26회째를 맞는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새롭고 다양한 작품들과 우수한 작가를 발굴해 한국 옻칠 목공예의 터전을 일구면서 동시에 옻칠 목공예 작가들의 산실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접수 대상은 목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2개 부문(옻칠목공예, 갈이)을 접수 받으며 희망자는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남원시청(남원시 시청로 60)또는 서울 남원장학숙(서을시 성북구 지봉로 13-6)에 출품하면 된다.
또 출품된 작품 중 대상(국무총리상)을 포함 총 37점을 선정해 5월 26일 남원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함께 총 1억3천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5월 26일에서 5월 28일까지 열리는 남원 전시회를 시작으로 6월 14일에서 6월 20일에는 서울 인사당에 위치한 KCDF 갤러리, 6월 26일에서 7월 7일까지는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26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천연 옻칠의 아름다움과 기능을 현대 공예에 적용해 세계적으로 옻칠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며 한국 공예의 진면목을 한방에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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