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에 입주예정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거복지를 한층 두텁게 할 뿐 아니라 출산율 감소위기를 타개할 방안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 사업은 전북도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대상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다. 부부 모두 무주택자여야 한다.
최대 2000만원까지(계약금 본인 부담)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1회 2년으로 하며 자녀수에 따라 최대 4회까지 연장(최대 10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4월17일부터 5월4일까지다. 1차 모집 후 예산 범위 내 추가 선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신혼집 마련, 출산으로 고민이 많을 신혼부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남원시는 시민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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