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3년 도시가스 9개 구간(6432m 연장, 422세대)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4개 농촌 마을에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을 배관망으로 연결해 LPG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기존 LPG용기와 달리 벌크단위로 공급받아 기존 LPG용기와 등유대비 가격이 30% 정도 저렴해지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남원시는 올해 4개 마을을 선정 확정해 총사업비 23억 7000만원을 투입, 총 180세대를 대상으로 난방 및 취사용 LPG를 연말 내에 안정적으로 집단 공급하게 된다.
2009년부터 공급된 도시가스의 보급률은 현재 약 95% (19,272세대, 65km)로 올해는 9개 관로, 6,432m 연장, 422세대에 공급할 예정으로 총사업비 18억 5500만원이 투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사용 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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