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노암3농공단지 분양을 시작으로 기업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원시는 기업 집적화를 통한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사업비 286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노암3농공단지 32만4천㎡가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원 노암3농공단지는 저렴한 지가(248천원/3.3㎡)와 전라선 KTX 일일왕복 20회, 완주~순천 고속도로, 올해 88고속도로 확장개통 등 입지여건과 물류환경이 매우 양호하다.
또한, 남원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에게 친환경화장품 생산시설인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를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제공한다.
노암3농공단지는 21필지 211,815㎡로, 현재 화장품 제조기업인 (유)DFK-코스메틱이 4월 공장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투자협약을 한 GB(주)를 비롯한 4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한 상태이다.
남원시는 노암3농공단지의 준공에 맞춰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도 조기분양을 위해 연초부터 광주․전남권, 경남․창원권, 광양권 금속기업, 대구․경북권 기업 CEO 및 중소기업청 소속 공장설립컨설팅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양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또, 3월부터는 라디오광고, 휴대폰 컬러링 홍보, 홍보물 제작 배부, 대형 분양홍보 안내판 설치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양설명회에 참석한 ㈜한국중소기업컨설팅 조재룡 대표는 “친기업적인 남원시 기업유치 활동에 감동받았다”며 “많은 유망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이 상생발전을 바탕으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암3농공단지와 어현, 노암1, 2단지를 묶어 “노암산업단지”로 명칭을 개칭하여 통합 관리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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