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작물 오미자
남원시는 고소득 작물인 오미자육성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한 ‘15년 오미자육성사업 대상자 확정 및 보조결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5년 오미자육성사업은 총 사업비 300백만원으로 보조(국·시) 60%, 자담 40%로 100,000㎡에 시설 가능한 사업으로 오미자 유인시설(아치형, 일자형, V자형 등)과 관수시설을 지원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미자는 내한성이 강하고 고온에 약하므로 여름철 고온을 피할 수 있는 기후를 지닌 중산간지가 적지이다. 이러한 우리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오미자는 다양한 기능성을 갖고 있는 자원식물로서 최근 오미자 생과를 이용한 즙액추출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오미자는 덩굴성 식물로 재배에 알맞은 줄기 유인틀을 설치하여야 하는데 재배지가 경사지일 경우 주로 사용하는 덕형(일자형)은 햇빛 받는 양을 증대시키기 좋은 재배 유형이며, 최근 재배가 늘고 있는 V자형은 오미자 줄기를 갱신할 때 주로 활용하는데 결실 가지수가 많아 단위면적당 수량을 높이는 장점이 있으나 유인틀 사이에 잡초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아치형은 충분한 공간 활용으로 작업능률이 향상되며 가뭄 피해가 적으나 초기설치 비용이 과다하게 드는 단점이 있어 오미자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경제력, 작업능력, 지형에 따라 알맞은 유형을 선택하여 생산량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 협조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남원시는 고품질 오미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오미자 재배에 알맞은 줄기 유인틀 설치를 위한 시설 지원과 함께 뿌리가 지표면 가까이 뻗는 오미자 특성으로 인해 뿌리가 건조하기 쉬운 시기 물공급을 위한 관수시설 지원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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