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구제역- AI 철저 방역으로 청정지역을 지켜냈다.
남원시는 지난 22일 구제역 국가 위기경보가 경계단계에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고, 전국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구제역 AI 거점소독장소를 203일 만인 31일 전면 철거 한다고 밝혔다.
남원시 가축방역은 전국적인 구제역 AI 발생과 특히 지난해부터 인접지역인 임실, 순창에 이어 곡성, 구례에서 AI가 꾸준히 발생한 가운데에서도 단 한건의 의심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
남원시는 가축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거점소독초소 9개소를 설치해 동원인원 9,802명이 참가해 축산차량 14,366대를 소독하였다.
또, 농가 자율 방역강화를 위해 소독약품 54,450㎏, 가금농가 면역증강제 6,619㎏를 공급하였다. 구제역 차단방역으로 상반기 우제류 114,995두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하였고 읍면동 예찰 담당자를 동원하여 매월 백신 미구입 농가를 파악하여 백신구입을 독려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전염성이 높은 오리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입식 전, 사육 중, 출하 전 3단계에 걸쳐 검사를 실시하여 질병을 예방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방역초소가 철수되었다고 해서 가축질병이 사라진 것이 아니다. 가금농가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축산농장 내외 주변에 대한 예찰체크와 소독조치, 농장 출입자와 차량에 대한 철저한 현장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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