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새일센터는 지난 5월 24일, 남원시 운봉읍으로 방과후아동지도사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생 20여명과 함께 역사논술지도사 현장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방문지는 운봉읍의 ‘황산대첩비’와 ‘국악의성지’ 그리고 ‘서천리 당산’이었다.
방과후아동지도사양성과정은 역사논술지도사와 독서지도사 2가지 자격취득과 전문능력배양을 목표로 하는 수업이다.
이번 견학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전에 그 이야기 소재를 직접 방문하여 학습하고 체험하기 위한 역사논술지도사과정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늦은 봄비가 내려 잠시 걱정했으나, 훈련생의 설렘 가득한 학구열을 방해할 수는 없었다.
박미아 강사는 짧은 견학시간 안에 학습이 원활하도록 견학 전날 미리 사전학습을 실시했으며 훈련생들은 예습을 한 덕분에 더욱 가슴에 와 닿는 견학을 할 수 있었다.
또한, 7월에 있을 자격취득에 앞서 서로 격려하고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산대첩비에서 한 훈련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성계장군이 왜군을 크게 물리쳤기에 ‘대첩’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걸 알게 되어 좋았다”며 “어서 빨리 자격을 취득해 현장에서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원에 살면서도 국악의 성지는 오기가 쉽지 않았는데 견학 덕분에 국악의 성지를 방문해 해설사의 설명까지 들어 유익했다 ” 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새일센터는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 외에도, 집단상담프로그램 및 이동취업상담, 동행면접 등을 지원하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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