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경영 실천 의지가 강한 36개 강소농 농장주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브랜드를 만들고, 디자인을 하여 내농장 간판을 제작하는 교육을 25일 실시하여 내 농장 입구에 설치하여 널리 알릴수 있도록 하였다.
이들 강소농은 그동안 남원시에서 추진하는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장 이름을 짓고, 농장비전과 경영방침을 설정한 바 있다.
이러한 방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약속으로 원목간판을 제작, 농장 근처에 설치토록 했다.
간판을 통한 농장 홍보는 소비자들과의 신뢰감을 형성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농가 비전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경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10% 향상'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판을 농장입구에 설치한 박종구(강소농 회장)씨는 “나만의 브랜드와 전화번호를 걸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 놓으니 더욱 긴장하게 된다"며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을 뜻하는 '비·품·고·가·역' 강소농 전략 실천 의지를 날마다 새롭게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매년 40명을 선정 집중 육성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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