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품질로 알려져 있는 남원 춘향골 노지 복숭아가 조생종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되어 재배농가에게 높은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 노지복숭아는 현재 260여 농가가 재배 중으로 1월에 가온을 시작하여 5월에 이미 출하된 시설복숭아와 더불어 지역 농민의 오랜 경력과 높은 재배기술 및 다양한 자연조건으로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고 있이며 타지역보다 이른 출하와 품질로 호평과 함께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 복숭아 작황은 추운 겨울과 꽃피는 시기인 4월 기온급강하와 눈으로 꽃이 피해를 입어 수정 불량으로 작황이 줄었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타지역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6월 10일경 수확으로 높은 가격에 공급 중이다.
이환중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농가의 원활한 재배와 수확을 위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꾸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교육을 실시하고 수확관리 및 보관을 위한 교육과 새기술 교육을 진행하여 농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함께 고민하며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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