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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푸드플랜 수립운영을 거버넌스 운영 국비 10백만원을 확보하고 민간 및 소비자단체와 행정, 유관기관 등이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운영 체계에 들어갔다
 
푸드플랜 거버넌스 운영은 위탁법인을 선정하여 계약체결을 하였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 초청 교육, 거버넌스 정례회의, 선진지 견학 등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먹거리 정책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에서는 거버넌스와 민간단체 및 관련 실무자등을 대상으로 7.4(수) 로컬푸드2층 회의실에서 푸드플랜이 무엇이고 지자체와 민간단체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 등을 통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시대가 변하면서 경제발전에 따라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수량 중심에서 품질 위주로 변하고 있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안전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촌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지역 푸드플랜(자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다.
 
생산·유통·소비의 모든 과정과 식생활·영양·안전 등의 이슈를 종합관리하는 지역 푸드플랜은 소비자에게는 안전농산물 공급을, 생산 농민에게는 판로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농촌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 푸드플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김종안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전무이사는 “푸드플랜은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기획해 추진해야 한다”며 “이렇게 해야 지역 푸드플랜이 개별사업단위가 아닌 지역사회의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과 연계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지역 푸드플랜을 적극 활용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경제성만 중시한 저가 식재료 유통, 기업농과 중소농간의 양극화, 저소득층의 영양·건강 소외현상 등을 풀어내는 데 지역 푸드플랜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지역이 갖고 있는 사회적 이슈를 분석해 푸드플랜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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