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1일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개강하는'로컬 푸드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은 지역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로컬 푸드를 활용하여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만들어내는 전문 조리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여성들이 가정에서는 음식 조리에 익숙하지만 막상 취업과 연계하게 되면 자신감 부족과 자격증이 없어 취업을 실현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아울러 로컬푸드를 활용한 밑반찬부터 향토음식, 서양요리, 남도김치, 생일파티, 팜 파티 상차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문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자격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조리사로서 차세대 식생활 리더를 양성한다.
교육 대상자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과한 경력단절 여성 20명이며, 21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3개월간 총240시간의 교육을 수강한다.
또한,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1년간 사후관리서비스와 취업연계를 지원할 계획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은 여성가족부의 국비지원 사업으로, 전문 기술습득과 취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2개 과정을 운영하여 총 14명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밖에도 남원여성새일센터는 여성새일인턴제, 경력단절여성 집단상담프로그램운영,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서 취업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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