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하이츠 콘도에서 지난 14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지역아동센터 재능발표회가 열렸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을 돌봐주고 급식지원, 놀이와 오락제공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남원시에는 24개소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중이며, 500명의 아동들이 이용 중이다.
이날 재능발표회에는 그동안 아동들의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 하며 가족,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모두가 함께 즐겼다.
아동들은 주인공이 되어 열심히 준비한 합창, 댄스, 하모니카, 바이올린, 우쿨렐레 연주 등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남원 춘향로타리클럽에서 간식 및 경품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많은 아이들이 여러 선물들을 가져가며 따뜻한 사랑이 오갔다.
남원시 김동규 부시장은 "오늘 이 행사가 센터 아동과 가족, 종사자들이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날 이 된 것 같다" 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과 같이 이 자리에 모인 어른들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여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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