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양정식)는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신민고등학교 쉐광펑 교장과 교직원 및 학생 등 40여명이 제일고의 교육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남원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제일고를 방문한 신민고 일행은 5박6일 일정으로 공동수업 진행, 동아리 발표, 수업 연구에 대한 교류 등 공동 교육과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제일고는‘꿈을 가진 창조적인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설립된 특성화 고등학교로 올해 목공예과 신설로 2020년 첫 신입생을 모집하며, 미용과·조리제빵과 등 특성화 교육을 통해 기능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고등학교의 교내 교육을 넘어 지역 무형문화재와 공예조합의 지원을 바탕으로‘목공예 명장 기술전수, 지역산업과 융합, 2021년 개교하는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 옻칠공예과 진학’으로 연결되는 직업교육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만 신민고 쉐광펑 교장은 "6일 간의 짧은 기간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가는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고, 양 국의 교류로 학교 교육의 질이 한층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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