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30일 시청 강당에서 관련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감시원 근무요령,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 안전교육 등을 위한 '2020년 산불방지·산림분야 재정일자리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산불감시원 및 기동순찰대원 120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조기 발견 신고 및 진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기타 산림분야 일자리사업단 19명도 산불위험 시기에는 산불예방 활동을 같이 한다.
시는 읍·면·동 21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발생 위험이 있는 보절 천황봉 등 7개산에는 입산통제 등산로 7개구간 24㎞는 폐쇄 조치할 계획이다.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 산불위험요인은 마을별로 공동 소각을 실시하고 개별 소각은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사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숲가꾸기패트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의 안전교육 확대, 작업자 안전보호구 의무적 착용 등 현장 관리감독 강화와 무사고 운동 지속 추진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관계자는“산불이 발생하면 그 피해가 극심함은 물론, 회복하는데 국가적 차원의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므로 예방․진화대책 집중이 중요하다. 또한 산불진화, 벌목현장 등에 참여하는 사업단의 안전의식 구축으로 산림사업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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